제 12회 어울림인권문화제, “인권! 상식! 정의! "2025 과거가 현재를 구하다”성료
제 12회 어울림인권문화제, “인권! 상식! 정의! "2025 과거가 현재를 구하다”성료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사단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은 6월 9일(월) 오후 2시, 광주북구반다비체육센터 2층에서 ‘제12회 어울림인권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권! 상식! 정의! 2025 과거가 현재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어울림인권문화제는 인권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주제로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1부는 아름다운 소프라노 안소현의 ‘아름다운 나라’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어썸싱어즈와 위송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별히 장애인팀 위송밴드의 장애해방의 메시지를 담은 ‘해피 버스 데이’와‘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는 우리에게 큰 메시지와 감동을 전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인권선언문 낭독과 어울림복지재단 대표의 대회사가 진행되며, 행사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들에게 ▲인권상(문상필), ▲북구청장상(박현서, 박형규, 장재원, 김순옥, 정금순) 등이 수여되었고, 민들레복지협회와 어울림복지재단이 준비한 장학금도 전달되었다.
감사패는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귀성, 이숙희, 정상용에게 수여되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의 장애인 이동차량 후원, KB국민은행 화정동종합금융센터, KT노동조합의 후원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축사 및 격려사 이후, 참여자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금일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최무송 의장을 비롯한 5명의 북구의원과 (사)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김영순 이사장,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김영기 회장 등 장애 유관 기관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2부에서는 ‘마음을 울리는 어썸한 선율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어썸싱어즈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현장을 감동과 희망의 선율로 채웠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장애 인권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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