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북구만들기시민운동본부, “ 함께 공감! 함께 동행! ” 장애체험 및 무장애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실시
![]() ▲ 문인 북구청장 등이 무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무장애북구만들기시민운동본부는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5월 9일(금), 광주광역시 비엔날레 전시관 2층 야외에서 '함께 공감! 함께 동행!'이라는 주제로 캐치프레이즈 형식의 무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 ©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 조석호 시의회의원, 정달성 · 정상용 · 손혜진 광주 북구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광주 북구청 공무원, 장애인 유관단체, 북구 용봉동 상인회, 일반 시민과 학생 등 10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장애 인식개선 브리핑에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무장애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비엔날레 전시관을 휠체어를 타고 장애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장애에 대한 에티켓은 물론 소통과 상호작용의 방법이 소개되고 실제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함께 공감! 함께 동행!”이라는 캠페인 메시지 낭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촉구하고, 무장애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무장애 사회 실현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무장애북구만들기시민운동본부 류중현 본부장은 "장애는 극복해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 삶의 한 모습입니다. 오늘 캠페인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무장애 사회를 향한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공감하고, 함께 동행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 |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박 모(23, 북구 거주) 씨는 "직접 휠체어를 체험하면서 일상 속 작은 턱 하나가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제 시선도 달라질 것 같다“라며 무장애 생활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장애는 차별이 아닌 이해의 시작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무장애북구만들기시민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권 향상은 물론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